본문 바로가기

FREE NOTE

4월, 스타벅스


4월에는 생일도 있었고 재미있는 일도, 매우 성가신 일도 있었고 정말 많은 일이 있었지만
그래도 올 봄 제일 기쁘게 다가온 일. 예쁘게 만들어진 꽃다발도 안겨주시고-
아침으로 챙겨주신 커피와 샌드위치며 한아름 받아 안고 구석 자리에 앉아 설렌 맘으로 개봉식을.



둘 다 생일선물받은 것 마냥 기분좋아 잔뜩 들떠서 어린애처럼 마구 선물을 뜯어봤다.
사실 무엇보다 스타벅스 본사 직원분들의 인상이며 분위기가 참 좋았다.
부담없이 친절하면서도 친근한 모습이라서 우리 둘 다, 너무 좋은 이미지라며 의견일치.





스타벅스와 기와지붕이 나름대로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 분위기 좋은 이곳이
스타벅스 코리아 본사.물론 사무실은 따로 연결되어 있더라.
명동에 오면 걸어서 이리로 와야겠다. 분위기 좋은 소공동 스타벅스.

사실 이상하게 실감이 잘 안 난다. 너무 좋아서 그런가?
디자인이 미국 본사 승인을 받아 여름 즈음엔 실제로 제품으로 출시된단다. 더 실감이 안나네.
2천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응모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어찌나 마음 벅차던지.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해서 이런 결과가 나와서 왠지 더 감동적.
왠지 이 날 언니를 한번 부둥켜안고 감격의 세레모니를 했어야 하는데, 생각이 이제야 든다.

그 무엇보다 언니에게 제일 고맙고,
좋은마음 같이 나누고싶고 그렇다. 이미 한참 같이 나누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