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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NOTE

우리의 스타벅스 11주년 기념 텀블러, 머그컵



지난번에 상 받았던 작품이
정말 제품으로 출시되었다. 너무 감격.

게다가 그게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스타벅스의 제품이라니, 사실 감격 수준이 아니지...
너무 멋진 일! 신난다!



어떻게 나올까 너무 궁금했는데
펄이 추가되어 인쇄되었기 때문에 실제로 보면 굉장히 반짝인다.
그런데 그냥 펄 지에 인쇄한 것이 아니라, 그림의 주요 소재들에는 입자가 큰 홀로그램 펄을 넣었고,
다른 부분에는 자잘한 잔펄을 넣어주었다. 아마 이 펄 작업 없었더라면 굉장히 초라해 보였을지도 모르겠다.
작업 잘 해주신 스타벅스에 무한 감사.
위에 뚜껑 부분만 다른 색이었으면 좋았을 텐데, 어울림이 좀 덜한 하늘색이라 아쉽다.



11주년 기념으로까지 출시되어 더 들썩들썩 기분이 좋다.
텀블러는 14000원, 머그컵은 7000원이다.
어느 동네를 가도 여러곳 있는 스타벅스 매장에 들어서기만 하면
진열되 있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으니 너무 생생한 감동이다.
 
평소에 해 보지 않았던 식으로 작업하기도 했고,
내가 주로 작업하는 라인 드로잉도 거의 쓰지 않다시피 했다.
그래서 중간에 많이 막히고 좀 헤멨는데...
끝까지 함께 작업을 완성해준 찬언니에게도 고맙고, 아무튼 아 좋다 좋아.




사진이 너무 노랗게 나왔으니, 실제로 제출했던 이미지 추가.



아래 이미지는 스타벅스 홈페이지에 뜬 이벤트 페이지.!

우리 작품 제목은
'Journey of water drop' (한 방울 물의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