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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NOTE

효자동 산책


추석 연휴 3일을 정신없이 보내고 찾아온 조용한 금요일엔 나들이를.
미뤄 두었던 폴 스미스 전시회를 보고 효자동 산책에 나섰다.
북적이는 광화문과는 달리 너무나 조용했던 효자동길.



오래된 가게의 유리창으로 보이는 옛날 물건들.











뜨거운 커피 한잔



대림미술관의 미니티켓. 가가린에서 5천원 주고 산 '속좁은 여학생' 2권.
1권과 3권은 새 책으로 사야 한다. 그래서 아직도 못 보고 있다.



하얀 벽에 슬슬 늦은 오후의 그림자가 드리운다.



예전에 어딘가의 카페 소개에서, mk2를 찾을 땐 노란 의자 2개를 찾으라고 했었다.





작은 거리가 아쉬워서 괜히 두 번 걸어 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