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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NOTE

20101029


지난 한 주 바쁘고 피곤했던 시간들 때문인지, 없던 병이 생겨 이틀을 꼬박 잠으로 흘리고
뭔지도 잘 모르는 링겔맞고 정신차려보니 10월이 중순을 훌쩍 넘어 후반부를 향해 달리고 있다.
덕분에 책읽기도 중단되고, 방의 모습은 지난 주 어느 날부터인가 정지된 상태로 엉망이다.
어디서 무엇부터 차근히 정돈해나가야 하는지 혼란스러운 상태로 오늘 하루도 억지 마무리.

책읽기가 이렇게 며칠이나 뚝 끊겨버리면
흥미를 유발하는 재미있는 책으로 다시 책읽기를 돋구어주어야 하는데.
무얼 읽어야 하나. 베스트셀러인 1Q84? 조정래씨의 신작? 오랜만에 추리소설?
도통 고를 수가 없다. 그냥 잠이나 일찍 자야지.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