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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NOTE

2012년 11월의 가을

 

삶과

디자인

 

 

여기에서 간 본 것 중 가장 파격적인 편집물이 아닐까 싶었던.

팔주령과 형광의 조합이 살짝 징그럽기도 하지만, 저 왼쪽 면은 표지 위에 한 겹 따로 접착되어 있다.  

이 시도에 박수를.

 

 

 

아니 여기는!

 

 

 

설화문화전

 

 

 

계동 물나무 갤러리에서 귀여운 패브릭류 상품들을 전시하고 있던. Penduka.

남아프리카 나마비아 빈민, 장애 여성들의 공동체에서 운영하는 브랜드로 수작업, 공정무역 상품.

 

 

 

사실 공정무역이란 것도 중요하겠지만 상품은 예쁜 것, 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데 예쁘다.

이건 나마비아 여성들의 하루의 일과를 직접 수놓은 것이라고...

물 뜨는 곳이 너무 먼 곳에 있어 물을 뜨러 가는 모습 등 그들의 생활상을 수놓았다.

마치 선사시대 암각화를 보는 듯한 느낌.

 

 

 

물나무 갤러리 맞은 편엔

봄에 같이 협업한 펠트 작가분의 작업실이.

독특하고 멋진 인형들 잔뜩 구경 

 

 

 

 

아니쉬 카푸어.

 

 

 

 

 

11월에 참여한 어나더스튜디오의 미싱뉴욕

 

 

 

 

종로 5가 뒷골목에서의

뉴욕

 

 

 

나의

열흘간의 뉴욕은

노랑 검정 그리고 파랑?

 

 

 

 

드글드글 뭔가 소굴 같았던

언리미티드 에디션

무척 재밌었다!

 

 

 

 

대나무의 겨울 대비

 

 

 

한글 달력, 2012년 12월에 삽입한 조선시대 한글 유물로, 옛날 사주책이라 보면 되는 '본사주격'.

그림체가 너무 귀엽다. 조선시대 뒷골목 어딘가에서 그려졌을 것 같은 인디스러운 그림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