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오리들은 왜 그리 측은하던지.
어둠 속 어디를 바라보는거니.
다음날 아침.
집 두고 왜 얼음 위에서 자는거니.
중첩되어 겹겹이 둘러싸인 아침풍경.
저 멀리 공사중인 한글박물관이 이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요즘은 모든 풍경을 찡한 마음으로 바라보게 된다.
나도 상희.
S.
인사동과 계동 사이
투고커피.
회사친구와 퇴근 후 달려가 문라이즈 킹덤 보고
여기에서 노닥노닥 현실을 투닥투닥
프로파간다에서 선물받은 시네마천국 대형포스터.
짠.
잡지 히읗
나의 히읗 시절도 아련하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뒤편에 생긴 폴바셋은 넓고 좋다.
오랜만의 주말 아침나들이. 아침의 카페는, 더 좋다.
정월대보름 어나더스튜디오 방문기념 작은 보따리.
귀밝이술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