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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NOTE

2013년 4월 파릇한 마음으로 다시

 

4월 초의 주말.

4월과 함께 다시 시작하며, 신입사원 장그래의 마음으로 

집에 누워 있으면 뭐 하니 싶어 오전부터 이슬람 사원 방문.

 

 

 

아름답다. 글자.

 

 

 

이태원의 풍경이 이렇게 다른 각도에서 보인다. 멋지다.

 

 

 

이슬람 사원 입구. 서울 한복판의 이슬람 사원 이라니.

 

 

 

역시 신입사원 장그래의 마음을 다지며 이슬람 서점에 들어가 용기있게 이것저것 질문도 하고.

괜한 꾸란 뒤적거리며. 타이밍 노리기 힘들었다.

 

 

 

왠지 모르게 누군가 나를 생각해 주고 있다는 이미지가 떠오르는 제목이다.

 

 

 

 

을지로 189-16번지 주인님은 이렇게 직업정신이 투철.

 

 

 

자석 박물관.

 

 

 

고단한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퇴근하여

다시 디자인으로 충전.

 

 

 

오랜만에 낮에 방문한 어나더스튜디오

옆집 오복양품 낮의 풍경이 새삼 다르다. 꼼꼼시럽게 관리된 저 화분들.

 

 

 

이렇게 깔맞춤이

 

 

 

만화에 나올 것 같은 비주얼의 음료와 뉴욕에서 건너온 외제 종이 빨대.

 

 

 

둘 다 점심 먹고 또 점심 먹는 것 같았지만...

 

 

 

정현언니의 센스만점 선물. 판매하는 상품도 아닌 제품을 이렇게 알아보고 찾아내어 구하는 감각부터

얼핏 보기엔 별 거 아니어 보이는 몇 개의 구성품들로 저렇게 패키지를 구성하는 감각.

이런 감각 나도 따라갈 수 있을까나내가 받았던 여행 선물 중 가장 멋지다.

 

 

 

 

어나더 구석구석은 보물창고. 이 디자인틱한 파스타. 맛은 신뢰감 없게 생겼지만

일단 겉모습은, 갖고싶다.

 

 

 

그득그득 알차게 가득찬 공간.

 

 

 

 

또다시 일과를 끝내고 충전하러 현대카드 디자인 도서관.

신입사원 장그래의 마음이 아직 남아 있던 때라. 또 이슬람 영감 받겠다고.

알라여 도우소서

 

 

 

 

마감 시간 임박하여 사람이 쏘옥 빠져버린 현대카드 디자인 도서관. 좋구나.

 

 

 

집에 돌아가는 길 종로 거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