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연말파티는 미싱뉴욕 멤버들과
미싱베를린 참가자도 미싱뉴욕 관람자도 그외의 손님도
가로수길 WASH에 모여.
나는 어딜 가도 음식준비에는
도움이 되는 게 없다...
무얼 찍어도
사진이 내 느낌이 아니라 WASH의 느낌으로 채워지는 듯 한 장소
고구마도 굽고
토닉워터 한 박스를 없앤 것 같은
사람들의 방을 그려주는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는
지나의 WASH 그림 증정식
가래떡과 외제 술
WASH에서도 어나더스튜디오에서도 컵에 이름써주기
타이완 손님의 등장으로 한자도 쓰기로 함
술먹다 말고
레드벨벳 케이크 만들기.
익숙하지 않은 장소에서 이렇게 요리를 능숙하게 할 수 있다니 멋지다...
레드벨벳 케이크가 뭐길래 이렇게 빨간지
다 구우니 아주 맛나던
몬스터 컵케이크들도 모여서
마침 그날의 생일자를 축하 축하
모두 집에 간 새벽 그 이후
다음날 아침에 띠리링 온 문자메세지에는. 다 씻은 귀여운 컵 사진이. 포토 바이 배정현.